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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이마트, 회복 시그널 감지···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마트, 회복 시그널 감지···목표가↑”

등록 2019.12.16 08:36

고병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할인점 부문 기존점 신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하는 등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10~11월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각각 -2.2%, +2.5% 수준을 기록했다”며 “12월은 기저가 낮은 편이라 부담이 없고 연말 시즌 행사들이 있기 때문에 기존점 신장률의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12월 중순 이마트의 온라인몰 담당 물류센터 NEO 3호 센터의 오픈이 예정돼 있다”면서 “현재 이마트의 온라인몰 물류센터가 Full capa로 가동되고 있으며, 과거 2호 센터 오픈 시 1년 내 가동률이 80%로 상승했던 점을 고려했을 때, 3호 센터 오픈은 2020년 매출 증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마트는 NEO 3호 센터를 통해 2만5000~3만개 수준의 일일 배송 캐파를 추가 확보하게 되며, 온라인몰 탑라인 성장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파 증설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새벽배송 수요 또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현재 5000건 수준인 새벽배송 캐파는 2020년 말까지 최대 1만5000건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전사 판관비 절감 노력이 이뤄지고 있어 수익성 방어에 대한 내용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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