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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패스트트랙 강행 의지···“내일 본회의 개최 요청”

이인영, 패스트트랙 강행 의지···“내일 본회의 개최 요청”

등록 2019.12.15 12:46

이세정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요청한 사흘간 협상과 관련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지만, 새로운 결단과 준비를 서두르지 않을 수 없다”며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강행 의지를 내비쳤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문 의장이 강권한 사흘간의 협상 시간이 끝나간다”며 “내일 다시 본회의 개최를 요청드리겠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날 장외집회에서 ‘죽기를 각오해 싸우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제1야당 대표가 내뱉는 극우의 언어와 막무가내식 난사에 한숨만 나온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의 회기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 기습신청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사실상 사망선고를 내렸다”면서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한 필리버스터 신청이라는 희대의 억지극을 뚫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연동형 캡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 ‘4+1’ 협의체의 선거법 협상에 대해선 “4+1 합의를 다시 추진하고 본회의 성립의 기본을 다시 마련하겠다”면서 “한국당과의 협상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 필리버스터 진행 중간이라도 협상은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진행 중간이라도 협상은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그러나 합의만 하면 파기하거나 새로운 조건을 추가하면서 사실상 합의를 무력화하는 행위를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된다. 한국당의 전향적 태도변화를 거듭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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