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중국 산동대 우수근 교수와 영남대 정진영 교수의 특강과 도내 물산업 관련 실태 및 경북도의 물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 중 정부조달마스협회 ‘나라장터 조달업무 실무교육’은 물산업선도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었다. 그동안 기술과 능력은 있었지만 어려운 조달등록 시스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산업기업 담당자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정부 조달사업의 등록부터 입찰, 계약 등 기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경상북도는 내년에도 기존의 틀에 박힌 프로그램 구성에서 벗어나, 특허 출원·등록, 기술개발 자문 등 물기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워크숍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생명의 원천이었던 물이 현대 사회에는 가치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동강 물을 팔았던 봉이 김선달이 현재의 관점에서는 선구자가 아닐 수 없다. 물산업 관련 담당자들이 봉이 김선달이 되어서 경상북도의 물을 전 세계에 곳곳에 많이 팔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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