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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 기자
등록 :
2019-12-13 18:15

미래에셋, 네이버 파이낸셜에 8천억 투자

안정적 재무구조로 사업경쟁력 강화
양사, 보유한 핵심 융합 시너지 창출
“테크핀 시장서 금융혁신 주도” 평가

미래에셋이 테크핀(기술금융) 시장 선점을 위해 네이버 파이낸셜에 8000억원 통 큰 투자에 나선다.

13일 네이버 파이낸셜은 금융사업 파트너 미래에셋으로부터 약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 파이낸셜에 보통주 21만4477주, 우선주 21만4094주 등 신주 42만8571주(7992억8491만5000원)을 새롭게 발행하면 미래에셋대우(36만4227주)·미래에셋캐피탈(2만6810주)·미래에셋생명(2만6810주)·미래에셋펀드서비스(1만724주)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받아가는 방식이다.

신주 발행가는 보통주, 우선주 모두 186만5000원으로 동일하다. 납입일과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오는 2020년 1월 15일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네이버 파이낸셜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마련, 사업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테크핀 시장에서 금융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 커머스 플랫폼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금융 서비스로 유도하고, 손쉬운 금융 서비스로 인지도와 경험을 확대함은 물론, 구매/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금융기관과 제휴한 통장 출시로 금융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반 이용자들도 적은 금액으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주식, 보험 등의 금융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간편결제·송금, 대출, 보험, 주식, 예·적금 추천 등의 사업을 위해 지난 11월 1일 네이버에서 단순·물적분할돼 신설된 회사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7월 네이버 파이낸셜 분할 계획을 밝히며 전략적 투자자인 미래에셋대우로부터 5000억원 이상의 투자금 유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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