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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키즈-야나두 합병, 종합교육기업 성장 목표

카카오키즈-야나두 합병, 종합교육기업 성장 목표

등록 2019.12.11 09:12

이어진

  기자

유아동 교육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전문업체 야나두가 합병한다.

유아동 교육 서비스 업체인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전문기업인 야나두는 10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유아동 교육 플랫폼인 카카오키즈는 100만 회원을 보유한 성인 대상의 영어 교육 플랫폼인 야나두와의 이번 합병을 통해 유아동에 국한하지 않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성인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번 합병에 앞서 양 사는 콘텐츠 제휴를 맺고 야나두가 EBS 대표 강사들과 손잡고 만들어 낸 필수 유아영어 리딩 프로그램 ‘야나두 주니어’를 카카오키즈앱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키즈 측은 “1년여에 걸친 협업 과정에서 교육시장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두 회사의 지향점이 일치하고, 서로의 니즈가 잘 맞아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합병법인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김정수 카카오키즈 대표가 회사의 경영, 조직, 사업계획, 자금, 핵심 기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김민철 야나두 대표는 브랜드 파워 강화, 마케팅, 세일즈, 신규사업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김정수, 김민철 공동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교육 분야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되는 이 시기에 카카오키즈는 유아동을 넘어서 교육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 최고의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내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3조원까지 확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정수, 김민철 공동대표는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 콘텐츠 및 커머스 모델로 종합 교육 시장을 리드하며,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시작으로 최종적으로 매출 3조 이상의 대한민국 NO.1 종합교육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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