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이인성 미술상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이인성 특별전 ‘화가의 고향, 대구’를 지난 11월 5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인성 작가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태어나 2차 세계대전과 해방, 한국전쟁 등 어두운 시대를 거쳤다.
1931년부터 1935년까지 대구와 일본을 오가며 작업에 매진했던 작가는 1930~1940년대에 황금기를 맞으며 근대기 거장으로 성장했다. 대구미술관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도 1930년대 초부터 1940년대 말까지의 작품으로 ‘화가의 고향’과 접점을 이루는 20점이다.
이와 연계해 12월 12일, 1월 12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는 영화 속 이인성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영화 감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함께 보는 영화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암살’로, 이인성이 활동한 시대를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영화 속 이인성 작품을 찾아본다.
또한 ‘이인성 특별전’과 더불어 많은 주목을 받는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도 전시연계 강연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마련한 곽인식 전시 연계 강연은 박두영 작가와 미술평론가 김복영 前 홍익대학교 교수와 함께 12월 14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실시한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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