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2℃

  • 백령 9℃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1℃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2℃

  • 대구 9℃

  • 울산 9℃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2℃

IT 한은도 가상화폐 만드나···전문가 전격 채용

IT 블록체인

한은도 가상화폐 만드나···전문가 전격 채용

등록 2019.12.11 09:11

김선민

  기자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와 암호자산(가상화폐) 관련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금융결제국은 오는 31일까지 지급결제 분야의 디지털 혁신 연구를 담당할 박사급 연구인력 1명에 대한 채용지원서를 받는다.

이 인력은 디지털화폐와 암호자산 등 지급결제 분야의 디지털 혁신 사례와 관련한 기반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분산원장기술(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지급결제시스템 설계·구현과 운영방안도 연구한다.

최근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CBDC 기술개발에 하나둘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리브라'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중국 인민은행도 CBDC 발행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주요 중앙은행들에서도 CBDC 발행에 대한 공감대가 생겨나고 있다.

한은은 올해 1월 당시 CBDC 개발 필요성이 작다고 밝혔는데, 1년도 안 돼 이 같은 방침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인사 때 CBDC 관련 조직개편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CBDC가 개발되고 사용이 보편화되는 경우 국가간 송금 효율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재정 당국과 통화 당국에도 CBDC가 새롭고 강력한 정책 도구가 될 가능성도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