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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LG생활건강, 럭셔리 매출 견조···中 중심 실적 개선 전망”

유진투자증권 “LG생활건강, 럭셔리 매출 견조···中 중심 실적 개선 전망”

등록 2019.12.11 08:18

허지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럭셔리 화장품 매출비중이 77.4%로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인 럭셔리 스킨케어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5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중국 소비고도화에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이라며 “후의 광군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8% 성장한 721억원으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중 에스티로더, 랑콤, SK-II에 이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후 뿐만 아니라 숨도 매출액이 120% 성장해 광군제 1억 위안 매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럭셔리 브랜드인 오휘(837%), 빌리프(78%), VDL(66%) 또한 우수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내년 화장품업종 내 가장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내년 LG생활건강의 예상 매출액은 8조4531억원, 영업이익 1조2607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 각각 10.2%, 8.4%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내 경쟁 심화와 New Avon 인수 영향으로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점은 고가 화장품 위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높은 영업 레버리지, 미주 지역으로의 지역 다변화로 인해 실적 개선 방향성이 확실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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