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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렬 기자
등록 :
2019-12-10 19:19

수정 :
2019-12-13 13:59

경기콘텐츠진흥원, 12일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작 ‘속물들’ 개봉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 경기영상위원회의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작인 ‘속물들’이 오는 12일 전격 개봉한다.

신아가, 이상철 감독의 ‘속물들’은 2007년 신정아 사건, 2008년 삼성 비자금 의혹 등과 같이 각종 불법 사건의 배경이 되는 부조리한 예술계 밑바닥을 들춰내는 블랙코미디 영화다.

‘차용미술’이라는 이름으로 모사작품을 팔아먹으며 살아가는 속물 미술작가 ‘선우정’과 그를 둘러싼 또 다른 의미의 속물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신경전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 작품은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을 받으며 일찍이 주목 받았다.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는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블록버스터에서 독립영화까지 망라해 한국영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들을 선보이는 비경쟁 섹션으로 ‘허스토리’, ‘버닝’,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독전’, ‘마녀’ 등 쟁쟁한 작품과 함께 초청돼 빛을 발했다.

또한 신아가, 이상철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밍크코트’로 2012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할 만큼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속물들’은 ‘2019 웰메이드 블랙코미디의 탄생’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각종 영화제와 연극계를 휩쓸며 주목 받고 있는 명품 배우 유다인, 심희섭, 송재림의 욕망을 좇는 뻔뻔하고 속물적인 복잡한 내면 연기가 영화에 입체감을 더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냉정한 현실을 풍자해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미술계를 배경으로 한 만큼 돋보이는 미학적 요소를 볼 수 있는 볼거리 많은 영화"라며 “올 연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는 2017년부터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 사업을 통해 매해 10여 편의 작품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한국영화의 다양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 안성렬 기자 ansungy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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