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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에 2070선 회복

[개장 시황]코스피, 미·중 무역협상에 2070선 회복

등록 2019.12.06 09:21

천진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불안이 다소 완화됐다는 소식에 2070선을 회복하면서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26포인트(0.59%) 오른 2073.00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 낙관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대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15일 (관세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15억원, 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 시각 지수가 오름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운수창고는 0.77% 오르고 있으며 제조업과 화학은 각각 0.8%, 0.81%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셀트리온이 1.48%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이 각각 1.14%, 0.96%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1.41% 오르고 있다.

동시에 코스닥시장도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된 긍정적 신호에 전일 대비 4.89포인트(0.79%) 오른 622.49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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