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주력산업 고도화·새 먹거리 발굴해야”

전자·조선 등 주력 업종 대표와 제조업 르네상스 ‘2차 라운드테이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력 산업 분야의 업종별 대표기업 대표들과 ‘제2차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

삼성전자[005930] 한종희 사장과 SK하이닉스[000660] 김동섭 사장, 롯데케미칼[011170] 임병연 대표, 포스코[005490] 장인화 사장,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LG디스플레이[034220] 양재훈 부사장,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안종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19일 신산업 분야의 기업 대표들과 만난 데 이어 2번째 라운드테이블이다.

성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유지하고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도전과 과제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올레드(OLED), 친환경 선박, 미래차 등 고부가가치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기존 주력사업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신기술과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기술들을 전 산업에 빠르게 접목할 것을 요청했다.

성 장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등 무역질서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를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복합화 등 산업구조 혁신 전략과 자립화, 초격차, 재도약, 탈바꿈 등 업종별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 제조업 르네상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내년 중 20개 핵심 품목의 공급 안정화 조기 달성 등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강화해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시행된 개정 기업활력법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선제적 사업개편, 신산업 투자 등과 관련해 절차 간소화, 규제 완화, 세제·보조금 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업종 생태계의 공동 발전을 위해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생태계 내의 선도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공급사를 발굴하고, 기업 간 협업과 공동 노력을 통해 대내외 리스크에도 흔들리지 않는 생태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신산업, 주력산업 분야에 이어 추후 AI, 산업 지능화 분야의 기업과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혜린 기자 joojo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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