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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명사초청강연’...“한반도 평화 준비는 계속”

‘김홍걸 민화협 의장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개최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공동대표 황인구·조상호·송명화·권영희 의원)는 3일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 명사초청강연: 김홍걸 민화협 의장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병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초청강연과 함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식’과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서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시의회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식’에서는 연구단체 회원 등 참석한 서울시의원 15명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시작은 남북관계 변화를 위한 남북 상호의 교류 확대라는 인식 아래 현재 중단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서 전달식에서는 연구단체 공동대표와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시의회 권영희 의원과 임만균 의원이 이창학 서울시의회사무처장에게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과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법률개정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창학 처장에게 전달된 건의서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감 협의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반도 정세와 남북교류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강연에서는 북한에 대한 평가와 남북관계 전망, 한반도 평화 시대 개막을 위한 서울시의 역할 등의 내용이 종합적으로 전개됐다.

또한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의 1부 강연에 이어 김승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부대변인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상임의장은 향후 북-미관계 등의 전개와 관련해 “3월 정도면 빅딜은 아니어도 스몰딜, 작은 합의 정도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 양측이 모두 파국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지금은 남북이 모두 필요하고 윈윈(WIN-WIN)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가 금강산,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주도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지자체나 일반 시민들까지 나서 공공외교를 펼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기”라며 “민화협 차원에서 남북한과 중국이 공동으로 육로를 통해 북방으로 갈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평화교류연구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황인구 의원은 “오늘 강연이 남북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역할과 방향을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활동을 더욱 전개할 수 있도록 제 자신이나 연구단체 모두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서울평양교류연구회)는 ‘서울-평양 간 도시 교류협력과 남북관계 개선을 촉진하는 정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서울시의원 32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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