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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IPO 위해 전문경영인 계열사 대표 라인업

호반그룹, IPO 위해 전문경영인 계열사 대표 라인업

등록 2019.12.02 15:00

수정 2019.12.02 15:17

이수정

  기자

호반그룹 정기 임원 인사···그룹 총괄부회장 최승남 대표 신규 선임

최승남 호반그룹 신규 총괄부회장. 사진=호반그룹최승남 호반그룹 신규 총괄부회장.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총괄부회장에 최승남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각 계열사 대표직에 업계 전문경영인을 발탁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경영인을 전면 배치한 이유는 다가오는 기업공개(IPO)를 대비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취임하는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쳤다. 지난 2015년에 호반그룹 부사장으로 합류했고 금호산업, 대우건설 등 굵직한 M&A 업무를 주도해 왔다. 지난 2016년 울트라건설, 2018년 리솜리조트(현 호반호텔&리조트)의 M&A와 호반그룹 사업 다각화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은 현대건설 출신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 본부장 등 36년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토목분야 전문가다.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는 삼성에버랜드 출신 레저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임학과 졸업 후 삼성에버랜드를 거쳐, 오크밸리 기획개발본부장, 무주리조트 대표이사, 파인스톤CC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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