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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의원, ‘짜증 영상’ 해명···“국민의 목소리 무시해서가 아니다”

권은희 의원, ‘짜증 영상’ 해명···“국민의 목소리 무시해서가 아니다”

등록 2019.11.29 16:27

김선민

  기자

권은희 의원, ‘짜증 영상’ 해명···“국민의 목소리 무시해서가 아니다” / 사진=JTBC권은희 의원, ‘짜증 영상’ 해명···“국민의 목소리 무시해서가 아니다” / 사진=JTBC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회의를 앞두고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대화 요청을 뿌리친 데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해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어제(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안위(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회의를 위해 회장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실랑이가 있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권은희 의원은 "의원회관에서 또는 지역사무소에서 언제든지 면담을 하고 의견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있다"며 "그런데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에는 의견을 전달하실 시간으로도, 답변을 말씀드릴 시간으로도 부적절하다. 그래서 실랑이가 벌어지게 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향후 국회 의원회관이나 지역사무소에서 차분히 여순사건 법안의 상정이나 심사 방향을 설명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 의원은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법안 통과를 호소하기 위해 손을 붙잡자 이를 거칠게 뿌리치며 "하지 마세요. 왜 이러세요"라며 짜증을 낸 뒤 그대로 회의실로 들어가 버렸다.

이 장면은 민중의 소리 카메라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29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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