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신한은행 “따뜻한 동행”

등록 2019.11.29 15:14

기자

문화사각지대를 밝히는 문화 나눔‘문화로 만만(滿滿)한 광주

2018 ‘문화로 만만한 광주’ 신한은행 봉사 참여 모습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 프로젝트 ‘문화로 만만(滿滿)한 광주’로 신한은행과 광주문화재단이 따뜻한 동행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앞장서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한가족만원나눔 기부’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일만 원 기부를 통해 의료, 문화예술, 장애, 아동교육 분야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 프로젝트다. 모인 기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배분하며 지금까지 총 1,101개의 단체에 약 68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여 만원이 지닌 가치를 나눔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11월, 하반기 ‘신한가족만원나눔 기부’ 문화예술 분야에 선정된 광주문화재단의 ‘문화로 만만(滿滿)한 광주’는 문화사각지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다. 경제적 이유 등으로 예체능에 대한 꿈을 펼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문화예술 교육 및 정기 연습으로 예술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며, 공연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분야 진로탐색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광주지점장 박승진은 “문화예술 기부는 다른 분야에 비해 시급하지 않다고 여겨지기도 해 참여율이 낮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예술은 세상을 비추어보고 우리가 경험하며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꼭 필요한 가치라는 점에서 기부의 중요성을 느낀다. 지난해 신한은행 플래시몹 공연 등 봉사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누는 기쁨도 함께 느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을 이어나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문화로 만만(滿滿)한 광주’는 현재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신한은행 기업 기부금 900만원과 네티즌 기부금 50만원이 모금돼 목표 금액 950만원을 달성 했다. 찾아가는 교육은 12월 한 달 간 진행되며, 아이들이 참여하는 공연 무대는 2020년 1월 18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