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일정한 주제와 시기를 정하지 않고 운영하던 기존의 간부회의를 매월 현안사항을 참석자 모두와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기존 회의 명칭이 권위적이고 폐쇄적으로 보일 수 있어 최근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참석자 및 논의사항 중심의 실국장회의와 열린인천시정회의로 바꿨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성과 공유 및 내실 있는 시정계획 수립 ▲시민의 소리를 더 크게 듣는 행정 ▲겨울철 시민 안전 강화대책 마련 ▲연말연시 따듯한 분위기 조성을 강조하며 정의·소통·협치·혁신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이 제안하고 선정한 시정슬로건을 마이크 거치대 등 회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했다.
한편 오는 12월 23일에는 집중적인 토론이 필요한 주요 이슈에 대해 관계 공무원은 물론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고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열린인천시정회의`를 개최한다. 아울러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300만 시민시장과 함께 만드는 인천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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