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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0대 여성 임원 2명 ‘깜짝 발탁’

LG생활건강, 30대 여성 임원 2명 ‘깜짝 발탁’

등록 2019.11.28 15:36

정혜인

  기자

왼쪽부터 LG생활건강 최연희 퍼스널케어사업부장 전무, 배미애 후 한방마케팅부문장 상무, 임이란 오휘마케팅부문장 상무, 심미진 헤어케어&바디케어부문장 상무. 사진=LG생활건강 제공왼쪽부터 LG생활건강 최연희 퍼스널케어사업부장 전무, 배미애 후 한방마케팅부문장 상무, 임이란 오휘마케팅부문장 상무, 심미진 헤어케어&바디케어부문장 상무.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1980년대생인 30대 여성 상무 2명을 ‘깜짝’ 발탁했다.

LG생활건강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최연희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배미애 상무, 임이란 상무, 심미진 상무를 신규 발탁하는 등 4명의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임 상무와 심 상무는 1980년대생으로 30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LG생활건강이 30대 여성 임원을 발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로, 젊은 사업가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최연희 전무는 197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1995년 LG그룹에 입사했으며 2014년 LG생활건강 생활용품·패브릭케어마케팅부문장 상무에 선임됐다. 2016년부터 퍼스널케어사업부장으로서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배미애 신임 상무는 197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1998년 LG그룹에 입사했으며 2018년부터 럭셔리 브랜드 ‘후’의 한방마케팅부문장을 맡고 있다.

임이란 신임 상무는 1981년생으로 서울대 사회학 석사를 마쳤다. 2007년 LG그룹 입사해 올해 오휘마케팅부문장에 선임됐다.

심미진 신임 상무는 1985년생으로 UC버클리(UC Berkeley)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2007년 LG그룹에 입사했으며 지난해부터 헤어케어&바디케어부문장으로 일하고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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