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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항만하역 신호체계 표준화 나선다

인천항만공사, 항만하역 신호체계 표준화 나선다

등록 2019.11.28 00:22

주성남

  기자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업무협약 체결

27일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오른쪽)과 남영우 인천항만연수원장(왼쪽)이 교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인천항만공사27일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오른쪽)과 남영우 인천항만연수원장(왼쪽)이 교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원장 남영우)과 27일 ‘2019년 인천항 컨테이너크레인 신호수 교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 컨테이너크레인 신호수 교육지원사업’은 항만현장에 통일적인 컨테이너크레인 수신호를 정립하고 근로자에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항만특화된 안전관리분야 동반성장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작업현장은 터미널 운용사마다 각기 다른 신호법을 상황에 따라 수정해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신호수 간 소통오류로 인한 안전사고와 작업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문제가 돼왔다.

이에 공사는 항만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인천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항만연수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통일된 컨테이너 수신호체계 정립과 항만근로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내년 2월까지 컨테이너 크레인 신호법을 체계화하고 교육자료 제작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며 교육준비가 끝나는대로 교육일정 수립과 근로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항 안전관리는 앞으로도 우리 공사가 책임지고 꾸준히 개선해나가야 하는 부분”이라며 “향후에는 표준화된 신호체계를 전 항만으로 확산시켜 항만현장의 안전관리 체계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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