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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G하우시스, 전방산업 위축에 수익성 둔화 지속”

SK증권 “LG하우시스, 전방산업 위축에 수익성 둔화 지속”

등록 2019.11.25 09:28

고병훈

  기자

SK증권은 25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전방산업인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신규 분양 및 주택 매매 감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85억원(YoY-2.6%), 영업이익은 249억원(YoY+90%)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건축자재 부문에서 국내 고부가 건축자재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제고된 모습,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건축 자재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의 지속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는 전방산업인 부동산 규제 강화”라며 “더불어 자동차 소재·산업용필름 부문에서는 해외 시장 저가 소재 비중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황 부진에 대한 이슈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동사가 추진 중인 수익선 개선 노력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성장의 확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세일즈 믹스 개선, B2C 인테리어 유통 채널 확대 등은 긍정적이나 국내 주택시장 및 자동차 산업 등 전방산업의 성장세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외형의 성장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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