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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여명 의원 “교사엔 면죄부, 학생에겐 ‘친일’ 낙인찍은 조희연 교육감”

여명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이 인헌고등학교 특별 장학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특정 정치(사상)주입이나 강제, 정치편향 교육 활동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후속 감사나 징계 등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여명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결국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피해 학생들보다 정치교사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며 “조희연 교육감의 인헌고 사태를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여명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이 오늘 낸 입장문을 통해 인헌고 정치교사들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 학생들을 ‘친일’로 낙인찍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감은 ‘외부 단체의 개입으로 인해 학교 내부의 문제가 사회로 확대됐다’라며 학생들의 용기와 사태의 본질을 호도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헌고 학생들이 원한 것은 단지 정치인 이야기를 듣기 싫다는 것”이라며 “흑백논리 편향적인 교육을 받기 싫다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헌고의 정치교사인 모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혁신교사 대상 첫 국외연수의 대상자였으며 아들이 공립학교인 인헌고에 2017년 기간제 강사로 채용돼 근무한 바 있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인헌고가 교육 내용의 편향성 뿐 아니라 소속 교사들이 특혜의 대상이 됐는지도 살펴봐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한국형 보이텔스 바흐협약’ 같은 꿈같은 소리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명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은 당장 학생들에게 사죄하라. 그리고 이른바 진보 교육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교육의 순수성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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