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의된 안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 시기는 내년 5월 1일이다. 강원대병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업무협력직' 직무를 별도 신설하고, 임금과 승진 등의 기준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 업무 근무자의 경우 정년을 65세(기타 직종 60세)까지 인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벌여왔던 강원대병원 민들레분회 소속 청소, 콜센터 조합원들은 22일 현업에 복귀한다.
이승준 병원장은 "노사 양측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해 낸 점이 의미 있다"며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진료를, 직원에게 자부심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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