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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19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열린 포럼 개최

전주시, 2019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열린 포럼 개최

등록 2019.11.21 21:09

강기운

  기자

선정된 7개팀, 전주 원도심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실험

전주시, 2019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열린 포럼 개최 기사의 사진

전라북도 전주시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발굴한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1일 전주중부비전센터 3층 가나안홀에서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19년 주민공모사업’의 결과 공유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열린 포럼인 ‘공간+문화=α(알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포럼은 원도심의 공간을 문화로 재해석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원도심 기획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1부 ‘원도심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에서는 △거리문화 △시민참여 공간문화 △로컬 아카이브 등 3가지 유형에 따른 사업 활동을 공유하기 위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 ‘교감의 장’은 공모지원 단체와 유관부서 및 기관과의 협업구조를 만들고, 선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역할과 기능에 대해 소통하고 교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에 앞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도 ‘원도심 공동체 학교-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꿈꿀 공모전’(2017년 하반기) △2차 꿈꿀 공모전(2018년) △주민공모사업 ‘공간+문화=α(알파)’에 이르기까지 총 20개의 주민단체, 100여명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올해 추진된 주민공모사업의 경우, 유휴공간과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도시재생 가치를 만들어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사)꼭두 △수달 △착한사람들 △푸른돌고래 팀은 지역 주민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문화·예술·놀이를 매개로 자신의 공간을 문화 앵커시설로 공유했다.

또 △청춘그리다 △(유)커넥트마케팅연구소는 원도심 내 다양한 유휴공간과 근대건축자산을 활용해 플리마켓을 열거나 관광체험 콘텐츠를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북근현대문화융합사업협의체는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토크콘서트, 주민 리서치 및 리빙랩을 진행했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내년에는 원도심 권역을 대상으로 교통, 문화, 체육, 교육, 복지, 의료 등 마을단위 기초생활인프라(생활SOC) 구축을 주제로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시재생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민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 재생사업과 포럼 관련 소식 등은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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