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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한국콜마, 3분기 화장품 부문 어닝 쇼크···목표주가↓”

SK증권 “한국콜마, 3분기 화장품 부문 어닝 쇼크···목표주가↓”

등록 2019.11.21 15:44

고병훈

  기자

SK증권은 21일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국내, 중국, 미국의 화장품 매출 역성장과 제약 부문 수익성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3609억원(YoY -3.8%), 영업이익 202억원(YoY +160%)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293억원을 -31% 하회하는 쇼크를 기록했다”며 “국내 화장품의 경우 J사 향 매출 감소와 홈쇼핑 및 H&B 향 수주 감소, 중국 향 제품 수주 감소로 수출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화장품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21% 감소한 1394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 감소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축소와 내년도 보수적인 회계처리에 대비한 비용 선반영(별도 법인 기준 일회성 비용 40~50억원 추정)으로 OPM은 1.7%로 크게 악화됐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중국 내 경쟁 심화로 인한 전방 고객사들의 수주 감소와 성장 정체 장기화 전망을 반영해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4%, -3%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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