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3609억원(YoY -3.8%), 영업이익 202억원(YoY +160%)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293억원을 -31% 하회하는 쇼크를 기록했다”며 “국내 화장품의 경우 J사 향 매출 감소와 홈쇼핑 및 H&B 향 수주 감소, 중국 향 제품 수주 감소로 수출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화장품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21% 감소한 1394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 감소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축소와 내년도 보수적인 회계처리에 대비한 비용 선반영(별도 법인 기준 일회성 비용 40~50억원 추정)으로 OPM은 1.7%로 크게 악화됐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중국 내 경쟁 심화로 인한 전방 고객사들의 수주 감소와 성장 정체 장기화 전망을 반영해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4%, -3%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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