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시민안전확립, 시민편의증대, 시민복지확충의 3대 분야, 32개 세부대책으로 마련되었으며,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00일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시에서는 시민안전확립을 위해 전통시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전기·가스판매업소·목조문화재·사찰 등 재난취약시설과 수리·하천시설물 및 대형공사현장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 대처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편의증대를 위해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비롯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물품들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여 긴급 복구반을 편성하는 한편, 폭설·결빙 발생에 대비하여 충분한 제설장비를 확보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동절기 악취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를 위해 12월부터 악취점검반을 운영하며,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대형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45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가축질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담 공무원 현장예찰, 축산차량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 가축질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시민복지확충을 위해 위기가구 긴급지원, 독거노인·행려자·노숙인·결식아동 등에 대한 취약계층 보호망을 구축하고, 사회복지시설 40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희망2020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행사를 전개하여 연말연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