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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기자
등록 :
2019-11-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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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시 반드시 성과 있을 것”(상보)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북미 간 양쪽이 모두 공언했던 바대로 연내에 실무협상을 거쳐서 정상회담을 하려는 시도와 노력들이 지금 행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집권 반환점을 맞아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반드시 성과가 있으리라 본다"며 "그러면 남북관계도 훨씬 더 여지가 생겨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남북관계는 제가 굉장히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는 분야"라며 "(2017년과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면) 지금은 전쟁의 위험은 제거가 되고 대화 국면에 들어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대화가 아직까지 많이 성공한 것은 아니다. 언제 이 평화가 다시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갈지 모른다"라며 "반드시 우리는 현재의 대화 국면을 성공 시켜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한 이후 남북 정상회담 3차례, 북미 정상회담 2차례가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에 근래의 남북관계 상황이 교착상황으로 느껴지고 답답하실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크게 보면 70년간의 대결과 적대를 대화와 외교를 통해 평화로 바꿔내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진출 기업들의 피해 대책과 관련해선 "우리가 이 준비의 기간만 잘 넘긴다면 그 뒤엔 빠르게 복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 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부분도 착수식은 이미 했고, 언제든 시행할 수 있게 조사 연구까지 마쳐둔 상태"라며 "그러나 북한의 철도·도로를 개량해주려면 물자와 장비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유엔 안보리 제재가 해결이 돼야 하고 결국 그 부분은 북미 비핵화 대화의 성공에 상당 부분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노력은 남북, 북미 간에도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면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은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탈북민 지원책과 관련해선 "초기 정착 단계 지원에 머물고 그 단계가 지나면 지속적인 지원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복지의 대상으로 전락한다든지 탈북민 모자·모녀 같은 아주 아픈 사건도 생겼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탈북민은 우리 헌법 정신에 의하면 우리 국민"이라며 "차별 없이 그분을 받아들이고 정부나 지자체에서 그분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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