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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5년간 통신방송 콘텐츠 2조6000억 투자”

하현회 LGU+ 부회장 “5년간 통신방송 콘텐츠 2조6000억 투자”

등록 2019.11.18 13:12

이어진

  기자

하 부회장, 18일 경영진 회의서 중장기 투자계획 발표

LGU+ 하현회 부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LGU+ 하현회 부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J헬로 인수 후 콘텐츠 제작 및 수급, 유무선 기술 개발에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하현회 부회장이 18일 열린 주요 경영진과의 정기 정기회의에서 CJ헬로 인수를 통한 미디어 시장 발전과 5G 생태계 조성 및 차별화 서비스 발굴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하현회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5G 혁신형 콘텐츠 등 콘텐츠 제작, 수급과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해 통신방송 미디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현재 케이블 산업은 성장 정체를 겪으면서 망고도화는 물론 혁신 서비스와 콘텐츠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CJ헬로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케이블TV 고객에게도 LG유플러스의 혁신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반 환경과 관련 기술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LG유플러스가 밝힌 통신방송 콘텐츠 투자 계획은 최근 5년 간 LG유플러스가 관련 분야에 집행한 연 평균 투자액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 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8VSB 채널 수 확대, 디지털TV HD급 화질 업그레이드, 5G 콘텐츠 공동 제작 공급 등 IPTV 대비 상대적으로 설비 수준이 못 미치는 케이블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VR, A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모바일 뿐만 아니라 대형, 고화질에 강점이 있는 TV 플랫폼에도 적용해 유선 고객에까지 5G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5G 가입자가 1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부터 관련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AR, VR 등 5G 콘텐츠 육성과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 부회장은 “특히 5G 대표 서비스인 VR, AR 활성화를 위해 기반 기술 개발과 콘텐츠 발굴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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