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0℃

  • 청주 14℃

  • 수원 12℃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1℃

  • 울산 10℃

  • 창원 12℃

  • 부산 11℃

  • 제주 11℃

‘설리 남친’ 주장한 유튜버···“연예인은 악플 감내” 발언 논란

‘설리 남친’ 주장한 유튜버···“연예인은 악플 감내” 발언 논란

등록 2019.11.17 15:44

수정 2019.11.17 15:47

최홍기

  기자

해당 유튜버 “모욕할 목적 전혀 없어”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25)가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을 “설리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해 또한번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누가 진리를 죽였나’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전 설리가 시달렸던 ‘악플(악성댓글)’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설리의 남자친구를 사칭해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를 만났다.

해당 유튜버는 “저는 비방하거나 욕하거나 모욕할 목적은 전혀 없었다. 추모 목적이었다”라며 “남들과는 다르게 해보려 했다. 논란이 커질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악성 댓글에 대해 말하고 싶다”며 “솔직히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 갖고 상처받고 이런 거 좀 아니라고 본다. 감내해야 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설리 씨가 악성 댓글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진 않았다”라며 “징징대고 그러실거면 연예인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달 15일 유튜브 채널에 ‘설리 남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현재 남자친구는 아니고 전(前) 남자친구였다”라면서 “설리야 잘 가라. 널 하루하루 생각하며 살게. 널 평생 잊지 못해. 설리야”라고 말했다.

영상이후 비난이 이어지자 “설리 팬으로서 추모하는 영상을 올리려는 것이었고, 남자친구라고 얘기한 것은 그만큼 애정을 담아 팬으로 사랑했다는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