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는 미디어렙 사업부문이 주요 광고주의 물량 확대 영향으로 3분기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19.9% 상승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6% 상승했으며, 매출액 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47.1% 증가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 115.4% 늘었다.
지난 2007년 인크로스는 국내 3위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으로 지난 4월 SK텔레콤이 NHN으로부터 인수한 기업이다. SK텔레콤은 NHN이 갖고 있던 지분 34.6%를 주당 1만9200원, 총 535억원에 인수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자사가 보유한 광고 솔루션들을 고도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온 점이 취급고 확대 및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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