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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의 초미의 관심사 ‘미쉐린 가이드’ ···유래는?

미식가들의 초미의 관심사 ‘미쉐린 가이드’ ···유래는?

등록 2019.11.13 10:13

안민

  기자

미식가들의 초미의 관심사 ‘미쉐린 가이드’ ···유래는? 기사의 사진

“MichelinStar.svg(★) - 요리가 훌륭한 식당
MichelinStar.svgMichelinStar.svg (★★)-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MichelinStar.svgMichelinStar.svgMichelinStar.svg(★★★)-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


내일(14일)이면 올해 레스토랑 평가·안내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판’이 공개 된다. 때문에 지금 요식 업계는 물론 미식가들은 어느 식당이 미쉐린 스타를 받을지 이목이 끌리고 있는 가운데 미쉐린 가이드의 유래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는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출판하는 가이드북이다. 프랑스어로는 “기드 미슐랭(프랑스어: Guide Michelin)”이라고 하며, 레스토랑 안내서를 따로 두고 “레드 가이드(Red Guide)”라는 별칭으로도 부른다. 영미권에서도 불어 이름인 미슐랭 가이드로 통칭하나, 한국에서는 미쉐린 코리아에 의해 미쉐린 가이드가 공식 명칭이 되었다.

1889년에 앙드레 미슐랭과 에두아르 미슐랭 형제가 세운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에서 1900년 창간한 책이며 1년마다 판을 바꾼다. 처음에는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안내서였지만 1926년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호텔에 별을 붙인 것이 “레드 가이드”의 시초가 됐다.

식당까지 별을 붙이는 현재의 방식이 완성된 것은 1933년이다. 이때부터 전문 심사원에 의한 암행 조사 방식을 취했으며 암행 심사원이 손님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보고서를 작성하면 이를 근거로 심사원 합의에 의해 평가를 한다.

2016년 11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총 2700여개로, 1스타는 2173개, 2스타 레스토랑은 416개, 3스타 레스토랑 111개다.

앙드레 미슐랭은 “이 책은 20세기의 시작과 함께 태어났으며 20세기가 지속되는 한 남아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의 레스토랑 안내서인 레드 가이드는 각 레스토랑에 총 세 가지의 '스타' (별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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