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4℃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2℃

  • 강릉 17℃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2℃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5℃

  • 울산 12℃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1℃

미래에셋 “신세계, 주가 디스카운트 과도하다”

미래에셋 “신세계, 주가 디스카운트 과도하다”

등록 2019.11.13 09:34

강길홍

  기자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36만원

사진=신세계그룹 제공사진=신세계그룹 제공

미래에셋대우는 13일 신세계에 대해 3분기 백화점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고, 4분기에는 부진했던 면세점도 안정적인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027억원, 영업이익 95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면세점이 부진했지만 본업과 자회사(신세계인터내셔널, 센트럴, 대구)가 충분히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양호한 이익 창출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의 주가 회복이 더딘 이유는 면세 산업과 백화점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그러나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백화점 손인과 면세법인의 양호한 외형 성장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디스카운트 반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면세점은 3분기와 같은 경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4분기 안정적인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면세 산업 내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밸류에이션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