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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인·영유아 동반인 등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만든다

대구시, 장애인·영유아 동반인 등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만든다

등록 2019.11.13 09:05

강정영

  기자

대구시, 장애인·영유아 동반인 등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만든다 기사의 사진

대구시와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동구지회에서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해, 대구를 방문하는 장애인, 영유아 동반인(유모차 이용 등) 등에게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 ‘무장애 관광지 모니터링 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무장애 관광지 모니터링 투어에 선발된 참가자 30여명은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주관으로, 척수장애인 15명, 자원봉사자 13명, 영유아 동반인 2명 등으로 선착순으로 우선 선발했다.

이번 주요 일정은 11월 13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되며, 첫째 날에는 대구수목원, 사문진나루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을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달성 토성마을, 대구 미술관 등의 주요 관광지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사문진 나루터에는 유람선을 직접 탑승하거나,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는 생태체험을 하는 등 관광소비자 입장에서 신규 관광지에 대한 무장애 관광지의 가능성을 체크점검 리스트에 의해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 투어는 지난 9월에 개최된 타 지역 거주 관광약자 50명 대상 체험행사 점검투어 이후의 후속적인 행사이며, 대구에 거주하는 무장애 관광객들이 실제로 관광지를 둘러본 후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대구를 대표하는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월 2일에는 무장애 관광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관광정책 세미나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150여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발표 주제로는 관광약자 지원 조례 조정방안, 관광 약자의 이동 권리와 무장애 관광지 조성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6여명의 무장애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열린 토론을 펼칠 것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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