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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에서 장관상 휩쓸어

계명대 학생들,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에서 장관상 휩쓸어

등록 2019.11.13 08:55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계명대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 학생들이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 장관상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엑스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청년 혁신가와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경연 페스티벌이다.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캠프 등 4개 분야의 경진대회가 펼쳐 195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계명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컴퓨터공학전공 창업동아리 ‘툭딱이’ 팀 김은비, 오지현, 백지은, 김동현 등 4명의 학생들은 메이커톤 부문에 참가해 KT의 홈메니저 서비스를 접목한 ‘슈타일러’를 제안해 최우수 아이디어로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메이커톤 부문은 무박 2일 동안 일상에서 도움을 주는 창의적인 로봇 모델 개발을 주제로 제한시간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해 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신발의 습도, 날씨예보 등을 종합해서 자동으로 제습과 살균, 먼지 털이 기능을 작동하는 한편, 사용자가 필요할 때 신발의 종류를 추천해줘 무슨 신발을 신을지 고민하는 과정까지 없애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KT의 홈메니저 서비스와 연동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계명대 심리학과 윤민영, 심세현 학생은 경북대 학생들과 팀을 조직해 아이디어 톤 부문에 참가했다.

무박 2일 동안 소셜벤처 분야 ‘플라스틱 공해를 ICT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텀블러 대여 자판기 서비스’를 제안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학생들은 1회용 컵 남용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텀블러 대여 자판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자판기와 앱의 연동을 통해 텀블러 도난 방지와 카페에서 결제 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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