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9일 화요일

  • 서울 9℃

  • 인천 8℃

  • 백령 4℃

  • 춘천 6℃

  • 강릉 8℃

  • 청주 12℃

  • 수원 9℃

  • 안동 11℃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1℃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6℃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4℃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카드뉴스]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등록 2019.11.12 09:36

이석희

  기자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기사의 사진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기사의 사진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기사의 사진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기사의 사진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기사의 사진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기사의 사진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기사의 사진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기사의 사진

생수 샀는데 ‘혼합음료’···이거 먹어도 되나요? 기사의 사진

평소에 어떤 음료를 주로 구입해서 드시나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커피나 탄산음료가 아닌 생수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생수는 총 183만5,823㎘, 국민 1인당 36ℓ의 생수를 구입한 셈입니다. 판매액 기준으로는 커피가 1위였지만 이 판매량으로는 생수가 압도적인 1위.

국내 생수시장의 규모는 4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조1천억원. 업계에선 2023년 생수시장 규모가 2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생수 전성시대’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그런데 다 똑같아 보이는 생수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생수는 제조법에 따라 ‘먹는샘물’과 ‘혼합음료’로 나뉩니다. ‘생긴 건 생수인데 혼합음료 무엇?’이라며 먹어도 되는지 고민해본 분들도 있을 텐데요.

우선 먹는샘물은 용천수나 지하수에 아무런 첨가물을 넣지 않고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인 처리를 거친 뒤 용기에 넣어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혼합음료는 증류수에 첨가물을 넣어 만든 생수를 의미합니다. 혼합음료로 분류되는 생수는 물리적·화학적 정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먹는샘물과 달리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 자연적인 미네랄 성분은 없습니다.

먹는샘물과 혼합음료는 관련된 법과 관리 기관도 다른데요. 먹는샘물은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혼합음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합니다.

먹는샘물과 혼합음료 중 무엇이 더 좋고 나쁘냐를 명확하게 따지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단 혼합음료로 표시된 생수도 먹는샘물처럼 음용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 걱정 말고 드셔도 됩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