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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 코스닥 상장 위한 상장예비심사 통과

천랩, 코스닥 상장 위한 상장예비심사 통과

등록 2019.11.08 12:05

천진영

  기자

천랩, 코스닥 상장 위한 상장예비심사 통과 기사의 사진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천랩은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9월 5일 기술특례 상장 요건으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천랩은 특정 환경 속 미생물 및 미생물 유전정보의 총칭인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골드스탠다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천랩이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참조(Reference) 데이터베이스가 전세계 논문에 8500회 이상 인용되면서 학계 및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다.

천랩은 BT·IT 기술을 결합해 미생물의 유전자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 정밀 분류 플랫폼을 개발했다. 총 12만개 이상의 휴먼 마이크로마이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밀 분류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신종 정보는 지난 8월 기준 5924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분석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클라우드 ▲ 유전체 기반 감염진단 S/W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플랫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수익모델 다변화로 사업 안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검사-진단-치료-관리로 이어지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천랩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개화기를 맞았고, 그 가운데 천랩은 이미 세계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의 R&D를 강화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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