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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국내기업 최초 유럽 풍력시장 진입

중부발전, 국내기업 최초 유럽 풍력시장 진입

등록 2019.11.07 09:33

주성남

  기자

(왼쪽 세 번쨰부터) 프라임캐피털 Andreas Kalusche 사장, 스프랏코리아 김진식 대표,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지멘스 Steve Pryor 사장, 독일의사연기금 Bernd Franken 이사, 지멘스금융 Steffen Grosse 본부장, 스웨덴 홀맨 Anders Jernhall 부사장(왼쪽 세 번쨰부터) 프라임캐피털 Andreas Kalusche 사장, 스프랏코리아 김진식 대표,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지멘스 Steve Pryor 사장, 독일의사연기금 Bernd Franken 이사, 지멘스금융 Steffen Grosse 본부장, 스웨덴 홀맨 Anders Jernhall 부사장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5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 사업 금융종결식과 착공식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프랏코리아,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한국계 관계자들과 독일계 주주사, 주기기 제작사, 사업 개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웨덴 중북부 지역의 베스터놀랜주(州)에 건설되는 이 사업은 국내 기업 최초의 유럽 풍력 발전사업으로 용량은 254MW 규모이며 2021년 11월 상업운전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국내에서 축적해온 신재생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이 사업의 건설 및 운영을 총괄 관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기자재를 적용해 건설함으로써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풍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사업의 개발 및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유럽시장의 진출기지역할을 하는 ‘KOMIPO Europe’을 네덜란드에 설립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지구 온난화문제 대처를 위한 범세계적인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한국과 독일의 기술과 자본으로 스웨덴에서 풍력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에너지 전환의 선구자’인 독일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신재생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태양광, 수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 및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유럽 풍력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유럽 내 신재생 발전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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