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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빈 용기 보증금 제도’ 캠페인

화순군, ‘빈 용기 보증금 제도’ 캠페인

등록 2019.11.07 07:19

강기운

  기자

빈 병 가격 인상···소주병은 100원으로, 맥주병은 130원으로 인상

화순군, ‘빈 용기 보증금 제도’ 캠페인 기사의 사진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4일과 5일 화순 국화향연이 열리고 있는 남산공원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빈 용기 보증금 제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빈 용기 보증금 제도’는 빈 병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유리병으로 된 소주, 맥주, 음료 등 빈 병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보증금은 용기에 부착된 라벨을 통해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1월 1일 이후 생산된 제품부터 소주병(400㎖ 미만)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400㎖ 이상)은 50원에서 130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소비자는 빈 용기가 파손되거나 이물질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 반환해야 한다. 1인당 하루에 30병 이상을 반환할 때는 반환 소매점에서 구매했다는 영수증을 제출해야 반환할 수 있다.

주류 판매 소매점은 ▲정당한 사유 없는 빈 용기 반환을 거부하는 행위 ▲해당 소매점에서 판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환을 거부하는 행위 ▲반환 요일 또는 시간 제한하는 행위 ▲1인당 1일 30병 미만을 반환하는 사람에게 영수증을 요구하는 행위 ▲임의로 반환 병 수를 제한하거나 보증금 중 일부만 환불하는 행위를 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빈 용기 보증금 제도를 홍보하는 효과가 컸다”며 “앞으로도 빈 용기 소비자 반환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소매점과 소비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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