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평 규모 부지에 1000그루 식목임직원 500여명 참가···2017년부터 3년간 조성
제2차 유진의 숲에는 개암나무, 물푸레나무, 헛개나무, 사철나무 등 1000그루의 나무가 심겼다. 식목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식수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관리 및 가꾸기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유진투자증권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태공원조성 활동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체 면적을 제2, 제3, 제4 유진의 숲으로 구역을 나눈 뒤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격주 단위로 50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6년 완료된 제1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약 500평 규모로 진행됐다. 유진투자증권은 1차 조성사업 완료 후 추가 조성에 대한 의견에 힘입어 2017년부터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에 들어갔다.
생태공원 조성활동에 대한 공로로 유진투자증권은 2015년과 2017년 각각 한차례씩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으로부터 ‘100개 숲 만들기’ 공헌상을 받기도 했다. 강덕희 노을공원시민모임 활동가는 “대규모 인원이 몇 년에 걸쳐 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하는건 유진투자증권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의 숲 조성과 더불어 생태공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에 200평 상당의 ‘유진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진투자증권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생태보존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유진의 숲 조성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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