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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비에이치, 내년 영업익 1000억 전망···IT부품 대장주 기대”

하나금융투자 “비에이치, 내년 영업익 1000억 전망···IT부품 대장주 기대”

등록 2019.11.04 08:24

허지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비에이치에 대해 “2020년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가는 2020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7.7배로 여전히 업사이드 여력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3종 모두 OLED 채택 가능성이 높고 5G 모델도 최초 출시될 예정”이라며 “교체 수요를 추분히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대비 7% 증가한 1억9000만대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화권 고객사향 패널 공급 확대와 폴더블 및 5G 스마트폰 물량 본격화도 비에이치의 외형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9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치는 올해 3분기 매출 2643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을 거둬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0.1% 소폭 늘었다. 다만 베트남 생산비중이 전년 40% 내외에서 올해 50% 내외로 확대되며 전년동기대비 수익성은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북미 거래선의 제품 싸이클에 따른 상저하고 실적 흐름은 불가피하다”며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최대한 방어하는 것이 연간 실적 달성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향 공급이 초도 물량 준비 때부터 전작대비 감소해서 진행되고 있어 작년과 같은 강도 높은 재고조정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노트북향 신규아이템과 중화권 고객사향 공급 확대, 폴더블향 RF-PCB도 상반기 중에 계획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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