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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나눔재단, ‘소외계층 아동 위한 국회토론회’ 후원

KDB나눔재단, ‘소외계층 아동 위한 국회토론회’ 후원

등록 2019.11.01 14:37

차재서

  기자

사진=KDB나눔재단 제공사진=KDB나눔재단 제공

KDB나눔재단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최로 지난달 31일 열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전국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100여명과 각계 전문가가 모여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를 통한 ‘소외계층 아동 문화예술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과 후 ‘공부방’으로 시작한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법제화돼 전국에 4189개소가 운영 중이다. 10만8578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다만 부족한 예산으로 아동 1인 하루 450원의 교육프로그램이 이어졌고 그나마 최근 추경을 통해 하루 700원의 교육비가 지원되고 있다.

주제 발제를 맡은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교수는 “KDB나눔재단 문화예술프로그램인 ‘별별작업실’이 소외계층아동의 창의성, 사회성, 인성, 경제개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계와 기업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정부의 지원금 현실화로 지역사회공동체 교육복지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에 참여한 김소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을 지원 중”이라며 “참여 아동의 자아존중감, 공감능력, 문화수용력 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KDB나눔재단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된 ‘별별작업실’의 성과가 소외계층 아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 토대가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단체, 학계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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