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겠다. 특히 오전과 오후 전국 곳곳에 황사가 기승을 부리겠으니 외출시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겨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4도, 춘천 5도, 강릉 12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8도, 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라면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m,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권은 미세먼지가 '나쁨'~'매우나쁨', 저녁에 수도권은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27일 몽골 남부에서 발원, 중국 동부로 이동한 잔류 황사와 국외 초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늦은 오후부터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1.0m, 동해 0.5∼3.0m로 예보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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