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효율 업 온실가스 다운 코미-애(愛)너지` 3차 사업 공모

등록 2019.10.3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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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30일부터 11월26일까지 `효율 업(UP) 온실가스 다운(Down) 코미-애(愛)너지` 3차 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는 사랑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교체사업비를 중부발전에서 투자하고 온실가스를 확보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그동안 총43개 중소기업에 고효율 공기압축기 등 온실가스 감축설비 교체비용 9억원을 지원해 외부감축사업 등록을 했다.

고효율 설비 구축이 완료된 중소기업은 전기 사용량 저감을 통해 연간 천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3년 이내에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안전확보 등의 추가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으며 컨설팅 업체의 녹색인재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3차 사업부터는 총 사업비를 기존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대했으며 향후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50만톤 및 전기료 5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박형구 사장은 “코미-애(愛)너지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중소기업의 경영수지를 개선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