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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10년 숙원 푼다…인천발 단독노선 개척”

11월12일 中 닝보 노선으로 첫 비행
신기재 도입해 중거리 노선 진출…차별성 강화
지방관광 활성화·항공기 가동률 제고 등 기대

에어부산 인천취항기념 기자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에어부산이 ‘10년 숙원’이던 인천 진출에 나섰다. 다음달 12일 국적항공사 최초로 인천발 중국 닝보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에어부산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인천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태근 사장과 김재수 정비본부장, 곽창용 영업본부장, 정창재 안전본부장, 이정효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은 “수도권 진출은 직원들이 10년간 바라온 일”이라며 “보잉 기재 대비 운항거리가 긴 에어버스 A321 neo LR 등 신기재 운영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전인미답 노선이던 중거리 단독노선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과의 연계로 지방관광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항공기 가동률 제고 및 고정 원가 분산 효과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에어부산은 다음달부터 인천발 노선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12일 중국 닝보 노선에 주3회 취항한다. 13일부터 중국 선전(주6회), 필리핀 세부(주7회), 대만 가오슝(주4회)에 항공기를 띄운다. 이달 중 슬롯이 확정되는 중국 청두 노선 역시 11월 말부터 주3회로 취항하게 된다.

인천발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 ceo 기재가 우선 투입된다. 신규 항공기인 A321 neo LR는 연내 2대, 내년에 2대를 추가 투입하고 2021년에는 1대를 더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이 항공기의 최대 운항거리는 6400㎞다. 현재 운영하는 A321 항공기보다 최대 1600㎞, 최신 사양의 A321 네오보다 800㎞를 더 갈 수 있다.

에어부산은 신규 기재를 활용해 싱가포르나 인도 델리, 인도네시아 발리 등 중거리 단독 노선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이 노선들은 현재 대형항공사(FSC)가 취항하고 있다. 차세대 항공기 운영으로 정비 및 운영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중장거리 노선 운항으로 항공기 가동률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에어부산의 하루 평균 항공기 가동률은 9.2시간이다. 인천 진출 이후에는 12.4시간으로 3.2시간 향상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또 부산에서만 운항하던 기재를 인천으로 돌리면서 고정비 분산 효과도 볼 수 있다.

안전과 관련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에어부산은 2017년 LCC 최초로 자체훈련시설을 확보했다. 항공 인력 음주측정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정밀 접근 착륙 절차도 도입했다. 김해신공항 개항에 맞춰서는 자체 격납고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 사장은 “에어부산은 완벽한 안전을 추구하고 있고, 방심할 수 없는 문제”라며 “2018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고, LCC 최초로 항공 안전우수 항공사 표창도 2차례나 획득했다”고 자신했다.

에어부산은 인천 진출로 내륙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항기 운항에 따른 다양한 국내 일주 상품도 개발해 지방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에 대해서는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사장은 “일본 노선을 줄이는 대신 동남아나 중국 등으로 진출하고 있지만,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4분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바닥을 찍은 만큼, 완만하지만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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