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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도 QLED 적용···갤럭시북 플렉스·이온 공개

삼성전자, 노트북도 QLED 적용···갤럭시북 플렉스·이온 공개

등록 2019.10.30 03:00

강길홍

  기자

인텔 최신 10세대 프로세서 탑재무선배터리공유 등 지원···12월 출시

갤럭시북 플렉스. 사진=삼성전자 제공갤럭시북 플렉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노트북에서 세계 최초로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에서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을 선보였다.

휴대성과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한 최신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북플렉스와 갤럭시북이온은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대 밝기 600nit를 지원하는 야외모드를 통해 밝은 태양 아래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갤럭시북플렉스와 갤럭시북이온은 무선 충전공유 기능을 지원해 Qi 방식의 스마트폰·갤럭시버즈·갤럭시워치 등을 노트북 터치패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이밖에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과 프로세싱 속도를 제공한다. Wi-Fi6를 지원해 기가급 와이파이 성능을 즐길 수도 있다.

갤럭시북플렉스는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노트북 뿐 아니라 태블릿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원격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넘기거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S펜도 탑재했다.

두 제품은 각각 13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공하며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북 이온. 사진=삼성전자 제공갤럭시북 이온. 사진=삼성전자 제공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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