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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남쪽서 규모 3.4 지진···“피해 없어”

경남 창녕 남쪽서 규모 3.4 지진···“피해 없어”

등록 2019.10.27 16:35

이지숙

  기자

5개 시군서 34건 감지 신고···올해 한반도 공동 8번째로 강해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27일 오후 3시 37분 경남 창녕군 남쪽 15㎞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3.4는 올해 들어 한반도나 그 주변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공동 8번째로 강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위도 35.41, 경도 128.49다. 발생 깊이는 11㎞다. 경남은 계기 진도 4, 대구·경북은 3, 부산·울산·전남·전북은 2로 분류됐다.

진도 4의 경우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도 흔들린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2에서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지진으로 창녕뿐만 아니라 인근 창원·김해·거제·함안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창원에서는 감지 신고 및 문의 전화가 지진이 발생한 뒤 24건 접수됐으며 나머지 4개 시·군에서 10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는 “신고는 있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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