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민족중흥회와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4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언주 무소속 의원 등 보수 성향의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박 전 대통령 유족 중에서는 차녀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참석하고 장남 박지만 EG 회장은 불참한다. 장녀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구속 이후 현재까지 수감 중이지만 질병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추모 행사에 불참한다.
경북 구미시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승주·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40주기 추모제가 거행됐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979년 10월 26일 저녁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탄에 맞아 서거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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