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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위 기내면세점 업체 지분 인수···美 진출 발판 마련

세계 20위 면세사업자 쓰리식스티에 1420억원 투자
3Q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연매출 5조 돌파 유력

사진=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가 세계 1위 기내면세점 업체인 미국 쓰리식스티(3Sixty)의 지분을 인수하고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내 면세업체가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쓰리식스티의 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 지분 44%를 확보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억2100만 달러(약 1420억원)다.

쓰리식스티는 세계 1위 기내면세점 업체로서, 무디리포트 2018년 기준 세계 20위 면세사업자다. 1987년 설립된 회사로 2018년 8월 DFASS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에어캐나다, 버진에어웨이, 싱가포르에어라인 등 총 21개 항공사의 기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플로리다 올랜도·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등 북미와 콜롬비아 엘도라도 국제공항 등 중남미 12곳의 국제공항 면세점과 크루즈 터미널 등을 포함해 총 41개 이상의 면세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6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8000억원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은 미국 면세업체 지분 취득을 통한 경영 참여로 미주지역 교두보 확보와 글로벌 면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구상이다. 세계 1위 기내면세점 업체를 활용한 다채널 확보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사가 강점을 가진 카테고리 소싱 능력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미국 쓰리식스티의 지분 취득을 통해 신라면세점은 미주 지역 진출로 해외 면세사업의 다각화를 이루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면세점 전문업체로 해외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이날 3분기 매출액이 1조4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다만 영업이익은 과당경쟁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574억원에 머물렀다.

호텔신라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조1733억원으로 연간 기준 사상 첫 매출 5조원 돌파가 확실시 된다. 또 이 기간 영업이익 역시 218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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