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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등록 :
2019-10-25 15:57

하나금융, 3Q 누적 순이익 2조404억…전년比 27%↑

KEB하나銀, 1조7913억…실적 견인
‘명동사옥 매각이익’ 3200억원 반영

하나금융그룹.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하나금융그룹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 2조4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1483억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중엔 전분기보다 27%(1776억원) 증가한 8360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또한 이자이익(4조3454억원)과 수수료이익(1조6699억원)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6조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368억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룹의 3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 비율)은 0.48%로 전분기말 대비 8bp, 그룹 연체율은 0.35%로 1bp 개선됐다. 누적 대손비용률은 0.17%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말 대비 99bp 상승한 10.01%,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분기말 대비 7bp 상승한 0.69%로 집계됐다.

아울러 3분기말 신탁자산 120조원을 포함한 하나금융의 총자산은 540조3000억원이며 BIS비율 추정치는 14.17%,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2.25%다.

계열사별로는 KEB하나은행이 누적 1조7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1분기 중 임금피크 퇴직비용과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세후기준 약 3200억원의 명동사옥 매각이익과 상쇄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337억원)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575억원이다.

이자이익(4조730억원)과 수수료이익(6766억원)을 합한 KEB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4조7496억원으로 작년보다 4.0%(1814억원) 증가하며 양호한 기조를 이어갔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7bp 하락한 1.47%였다.

특히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 3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 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7bp 개선된 0.40%, 연체율은 2bp 하락한 0.2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3분기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은 56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7.7%(4조1000억원) 증가했다.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437조원이다.

이밖에 하나금융투자는 전년도 증자를 바탕으로 이익 창출력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48.9%(694억원) 늘어난 2114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는 498억원, 하나캐피탈 770억원, 하나생명 172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올렸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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