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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미술치료로 환자·직원 스트레스는 ↓, 자존감은 ↑"

이대서울병원 "미술치료로 환자·직원 스트레스는 ↓, 자존감은 ↑"

등록 2019.10.25 10:10

주성남

  기자

사진=이대서울병원사진=이대서울병원

이대서울병원 간호부(부원장 이은화)가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술 치유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 전공은 미술치료의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치유적 미술 활동과 나눔을 통한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정서 지원, 병원 직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녕을 위해 미술 치유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신입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해 '두개의 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이대서울병원 신입 간호사를 대상으로 5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간호사들은 스트레스 완화와 업무 능력 향상을 보였으며 프로그램 후 평가에서도 높은 평점과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지난 4일부터는 다양한 병동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 중에 있다. 병원환경 내에서 미술 활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치유과정에 도움을 주어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은 “미술 치유 아카데미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간호사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추후 장기적인 예술 치유 프로그램 환경 구축을 통해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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