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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영업익 1조398억···9분기 연속 1조 넘겼다

포스코, 3분기 영업익 1조398억···9분기 연속 1조 넘겼다

등록 2019.10.24 13:53

김정훈

  기자

영업이익 전년比 32% 감소매출액 2.5% 늘어난 15조9882억

포스코, 3분기 영업익 1조398억···9분기 연속 1조 넘겼다 기사의 사진

포스코가 원재료가 인상 및 자동차.건설 등 수요산업 부진에 따른 시장의 우려에도 9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24일 포스코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398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전분기 대비 2.7% 각각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9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9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3% 급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분기 대비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자회사 실적 호조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률은 6.5%를 기록했다.

철강 부문의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7359억원, 영업이익은 66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39.4% 감소했다. 순이익은 4990억원으로 44% 감소했다.

포스코는 3분기에 회사채 발행으로 차입금은 다소 증가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 65.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및 건설 분야의 수요는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국내 철강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봤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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