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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 막말 영상에 사과···“너무 흥분했고 반성하고 있다”

키움 송성문, 막말 영상에 사과···“너무 흥분했고 반성하고 있다”

등록 2019.10.23 16:04

김선민

  기자

키움 송성문, 막말 영상에 사과···“너무 흥분했고 반성하고 있다” / 사진=해당 영상 캡쳐키움 송성문, 막말 영상에 사과···“너무 흥분했고 반성하고 있다” / 사진=해당 영상 캡쳐

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 송성문이 경기 중 상대팀 선수에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시리즈 경기 도중 덕아웃에서 경기장을 향해 외친 말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움 송성문 인성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짤막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송성문은 22일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도중 덕아웃에서 두산 선수를 향해 "팔꿈치 인대 나갔다", "2년 재활", "자동문이야, 최신식 자동문" 등의 표현을 크게 외치고 있다. 이날 두산의 포수로 선발 출전한 박세혁을 '자동문'에 빗대고 불펜 투수 이형범의 부상 경력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야구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해당 동영상은 포털사이트 야구 영상란에서 내려간 상태다.

한편 송성문은 야구팬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23일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일부 야구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너무 흥분했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는 사과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인 송성문은 지난 2015년도 2차 드래프트 5라운드 49순위로 넥센(키움 전신)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이날 경기를 비롯해 이번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슈퍼 대타'로 활용되며 0.538의 높은 포스트시즌 타율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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